관심분야/영화2015. 10. 10. 01:30





요즘 TV에서 방송하는 마이리틀티비같은 인터넷방송을 주제로 만든 영화이다.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있다면 더덴이나 언프렌디드 정도가 있을것 같다. 영화는 실제 모바일방송을 보는 것처럼 느껴 지는데 중간중간 네트연결로 인한 버퍼링이라던지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현상같은게 영화를 보는 나도 모바일방송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다. (화면 아래에 참여 유저들의 채팅창이 작게 있어도 좋았을것 같다.) 그리고 해외영화의 경우 이런 장르의 영화들이 몇편 나와있지만 한국에서는 최초? 인것같다 아무래도 해외영화보다는 우리나라상황에 맞는 영화라 그런지 더 현장감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영화는 찰진 욕과 함께 시작되는데 20대?의 망나니 같은 짓을 하고다니며 갑자기 그 장소가 살육의 현장이 되어버리는데 좀 뜬금없었다.(특별한 설명이없다.) 스토리 구성이 약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왜? 저런 행동을 하지? 하는 이해못할 행동도 하지만 영화 자체가 스토리 보다는 그 상황에 따른 긴장감이 주된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주인공은 정말 생 양아치 같았고(연기를 잘한다는 말) 고은아는...음...아직도...라는 느낌이다. 스토리 약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지만 평점이 좀 후한 이유는 현장감있는 연출 덕분에 나름 흥미진진하게 봐서 좀 후하게 줬다. 생각보다는 살짝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거부감이 있으신분은 관람할때 고려하는게 좋을것 같다. 결말의 맥빠짐은 좀 아쉽다.

p.s 대낮보다는 저녁때 불을 다 끄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관람하는걸 추천(모바일 방송보는듯한 느낌)






 







 

Posted by kim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