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영화2015. 10. 10. 01:31


 


그들의 의미없는 뜀박질...그리고 집나가면 개고생...

원작인 책이 있지만 보지는 않았다 1편은 미로를 헤쳐나가는 미스테리한 스릴러 였다면, 2편은 액션 스릴러의 느낌이다.

좀비 비슷한게 나오니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 느낌도 있고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신선한 느낌은 없다. 액션장면도 

와~ 하는 느낌도 없고, 그냥 멍하니 2시간 채우고 나와버렸다. 전작인 미로같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없어지고 

갑자기 확 다른 플롯의 영화가 되어버려서 더욱더 그냥 그런 느낌이었던것 같은데, 헝거게임, 다이버전트 이런 소설을 

원작으로 한 3부작 영화들이 특색없는 프렌차이즈 영화같은 느낌은 지울수가없다. 1편의 떡밥들이 서서히 풀려가는데 

이게 전혀 흥미가 안생기니 3편이 개봉한다면 관람은 일단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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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CUT


 



Posted by kimjjang
관심분야/영화2015. 10. 10. 01:30





요즘 TV에서 방송하는 마이리틀티비같은 인터넷방송을 주제로 만든 영화이다.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있다면 더덴이나 언프렌디드 정도가 있을것 같다. 영화는 실제 모바일방송을 보는 것처럼 느껴 지는데 중간중간 네트연결로 인한 버퍼링이라던지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현상같은게 영화를 보는 나도 모바일방송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다. (화면 아래에 참여 유저들의 채팅창이 작게 있어도 좋았을것 같다.) 그리고 해외영화의 경우 이런 장르의 영화들이 몇편 나와있지만 한국에서는 최초? 인것같다 아무래도 해외영화보다는 우리나라상황에 맞는 영화라 그런지 더 현장감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영화는 찰진 욕과 함께 시작되는데 20대?의 망나니 같은 짓을 하고다니며 갑자기 그 장소가 살육의 현장이 되어버리는데 좀 뜬금없었다.(특별한 설명이없다.) 스토리 구성이 약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왜? 저런 행동을 하지? 하는 이해못할 행동도 하지만 영화 자체가 스토리 보다는 그 상황에 따른 긴장감이 주된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주인공은 정말 생 양아치 같았고(연기를 잘한다는 말) 고은아는...음...아직도...라는 느낌이다. 스토리 약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지만 평점이 좀 후한 이유는 현장감있는 연출 덕분에 나름 흥미진진하게 봐서 좀 후하게 줬다. 생각보다는 살짝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거부감이 있으신분은 관람할때 고려하는게 좋을것 같다. 결말의 맥빠짐은 좀 아쉽다.

p.s 대낮보다는 저녁때 불을 다 끄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관람하는걸 추천(모바일 방송보는듯한 느낌)






 







 

Posted by kimjjang
관심분야/영화2009. 7. 5. 10:00


사실 액션이나 공포물이라면 모를까 드라마같이 잔잔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본적은 없다.
TV에서 맨날 드라마를 해주는데 극장에서 돈주면서 까지 드라마를 봐야할까?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화려한 액션속에 싸우고 죽이고 하는 영화들속에서 나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느낌이라고 할까..ㅎㅎ
트랜스포머와 터미네이터와 같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속에서 큰 흥행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커플이던 친구던 "재밌다" "감동적이다" 라고 말하는걸 들을수 있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지친 사람들은 "킹콩을 들다"를 꼭 봤으면 좋겠다.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고 순수한 시골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
Posted by kimjjang
관심분야/영화2009. 1. 10. 21:11

영화를 보기전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수있는것이 뭐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영화예고편을 많이 보지만 예고편보다 먼저보는 것이 영화포스터이다.
음식점을 갈때 간판으로 보는것처럼 영화를 볼때 영화포스터를 보것이다, 그영화 포스터 속에는 주인공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찍혀있거나 영화속의 힌트가 담겨있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있기도 하는데
2008년 개봉했던 영화중 개인적으로 인상싶었던 포스터를 몇가지 꼽아보았다.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공포소설의 대가인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소설중 한밤의 식욕열차라는 소설을 영화한것인데 기존 공포영화포스터와 다르게 평범한 공간인 지하철을 공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에 높히 평가하고 싶다.
포스터에 비해 영화자체는 실망스러웠지만 영화의 내용을 잘 살린 포스터인것 같다.





클로버필드


블레어 윗치 이후 최고의 페이크 다큐영화라고 생각한다.
뉴욕의 자유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부숴져있고 그 앞의 도시도 불타고 있다.
영화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스터 하나로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상황을 알수 있는데 이 포스터 하나로 영화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는가...




밴티지 포인트

사람의 그림자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인물안 여러명의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영화는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8명의 각각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영화이다.
위의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라는 문구때문에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그때문에 영화가 약간 홍보가 되었을것 같은데 영화가 8명의 시선으로 한사람의 이야기가 끝나고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영화내용때문에 극장안에서는 사람들의 탄식이 되풀이 되었었다..^^;;




다찌마와리

80년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촌티나는 영화포스터 이지만 이게 바로 이 영화의 컨셉이다.
포스터 뿐만 아니라 영화의 내용도 대사도 촌스러웠었지만 그 촌스러움이 나를 사로잡았다.




Posted by kim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