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영화2009. 7. 5. 10:00


사실 액션이나 공포물이라면 모를까 드라마같이 잔잔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본적은 없다.
TV에서 맨날 드라마를 해주는데 극장에서 돈주면서 까지 드라마를 봐야할까?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화려한 액션속에 싸우고 죽이고 하는 영화들속에서 나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느낌이라고 할까..ㅎㅎ
트랜스포머와 터미네이터와 같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속에서 큰 흥행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커플이던 친구던 "재밌다" "감동적이다" 라고 말하는걸 들을수 있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지친 사람들은 "킹콩을 들다"를 꼭 봤으면 좋겠다.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고 순수한 시골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
Posted by kimjjang